요즘 mbti 가 유행인데요. 필자 때는 혈액형과 무슨 자리로 성격을 유추하여 판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해당 모임이나 어플들을 자세하게 보면, 첫 만남부터 mbti를 공개하고 만남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참고용으로는 좋지만,
mbti가 그 사람의 성향을 전부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즉 그때그때의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성격이 지속적으로 바뀌기 때문이지요.
먼저 mbit의 정확도는 필자 생각으로는 잘 안 맞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흔히 mbti라고 말하는 부분은 꺼진다 \" 가면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정작 본인의 순수 성격을 아는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그 외의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과 성격 그리고 그것을 공식 비슷하게 만들어진 mbti와 혈액형들은 전부 가면일 수도 있겠지요.
\" 저는 아닌데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사람의 뇌는 정말 신기한 게, 자기 자신을 속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상의 성격을 하나 만들어 놓고 그 성격을 계속 맞다고 생각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나 당분간은 그 성격이 자기 자신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근자감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근거 없는 자신감의 줄임말이지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진행할 때 자신이 없거나 의기소침해지면, 근자감을 가져야 돼!라고 주문을 외우곤 합니다. 그럼 정말 근거 없는 자존감을 가지게 되지요.
그 효과는 계속 생각할수록 지속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들어진 성향은 언젠가는 바닥을 보이고, 한계가 보이는 법이지요. 다시 원래의 의기소침한 성격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걸 방지하려면, 정말 자신의 성격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하는데요. 보통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성격은 회피하고, 긍정적인 성격만 자기 성격이라고 생각하는 게 사람의 본능이기도 합니다.
* 사람의 매력 및 성격 변화
잠시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네요. 각설하고 필자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성격은 지속적으로 변화합니다. 그것이 앞서 설명드린 가식적인 가면의 종류가 바뀔 수도 있으며, 가면 안쪽에 있는 순수 감정이 호르몬 변화 및 나이가 들면서 조심성 많은 성격으로 변할 수도 있지요.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면, 매력 또한 수시로 바뀔 수도 있겠네요. 현재까지는 mbti가 유행이라 사람을 만날 때 이러한 것을 따지고 만나곤 하지만, 자기 장단에 맞는 성향만 만나다 보면, 순수 내면의 성향은 바뀔 리가 없으며, 발전 또한 없을 수도 있사오니,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경험을 축적하여 올바른 방향의 성격으로 나아가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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